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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한국개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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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경제전망, 2022 하반기 최근 취업자 수 증가세에 대한 평가 및 향후 전망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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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연 전망총괄
국문요약
■ 최근의 이례적인 고용 호조세는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고 적응하는 과정에서 비대면디지털경제와 관련된 노동 수요가 증가한 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판단됨.

- 코로나19 위기는 대면서비스업 고용에 큰 충격을 준 반면, 비대면 경제와 4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시키면서 관련 분야의 고용이 확대됨.

■ 2023년에도 양호한 고용여건은 이어지겠으나, 인구구조 변화가 취업자 수 감소의 요인으로 전환되고 기저효과가 작용하면서 취업자 수 증가폭은 2022년(79.1만명)보다 크게 축소된 8.4만명으로 전망됨.

- 내년 취업자 수는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인해 증가폭이 크게 축소되겠으나, 고용여건 변화에 의한 취업자 증감을 주로 반영하는 고용률 변화의 기여도는 약 10.2만명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 다만, 생산가능인구와 인구구성비 등 인구구조의 변화는 취업자 수 감소(-1.8만명) 요인으로 전환되며, 인구구조 변화의 노동공급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가시화될 전망

- 핵심노동인구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15세 이상 생산가능인구도 향후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구구조의 변화는 향후 취업자 수 둔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노동투입의 감소는 우리 경제의 성장률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바, 노동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함.

- 여성, 젊은 고령층, 외국인 등 현재 충분히 활용되고 있지 않은 인력풀의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출산율 제고를 위한 노력도 기울일 필요

- 이러한 노동공급의 양적인 개선과 함께, 노동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빠르게 변화하는 노동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력양성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
영문요약
■ Unprecedented gains in the recent job market can be mainly attributable to the higher labor demand related to non-face-to-face services and the digital economy resulting from responses and adaptations to the pandemic crisis.

- The COVID-19 pandemic dealt a severe blow to employment in face-to-face services but expedited the transition into a non-face-to-face economy and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creating jobs in the related sectors.

■ While the labor market will remain robust into 2023, the growth of the number of employed persons will decline sharply to 84,000 in 2023 from 791,000 in 2022 as shifting population structures cut down the employment number, and the base effect kicks in.

- The number of employed persons is likely to significantly narrow its gain in 2023 owing to the base effect. Still, the employment rate, which reflects the change in employment conditions, is expected to keep favorable contributions at about 102,000.

- However, structural changes in demographics, such as the share of the working-age population and age distribution, are expected to bring down the number of employed persons (-18,000) with more explicit negative impacts on labor supply.

- The percentage of the prime-age population (30~59) will continue to fall, and the share of the working-age population (15+) will shift to decrease. Accordingly, such a structural change in the population is expected to be the leading cause of the slowdown in the number of employed persons.

■ Since a fall in labor input risks a decline in Korea's economic growth, policy efforts are required to boost the labor supply.

- In parallel with enhancing the use of an underutilized workforce of women, young seniors, and foreigners, policy efforts should aim to raise the birth rate in the longer term.

- On top of expanding the quantity of labor supply, there should be a human capital development system that can improve labor productivity and promptly respond to rapidly changing labor demand.
|   관련정보   |
최근 경기회복세가 약화되고 있는데,
노동시장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과거 경제 위기와 비교하더라도 최근의
고용 회복세는 이례적으로 강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왜 그런지, 그리고 내년의 취업자 수는 어떨지 알아볼까요?

● 관련 보고서
- [현안분석] 최근 취업자 수 증가세에 대한 평가 및 향후 전망 /research/analysisView?art_no=3420

● 저자 : 김지연 KDI 모형총괄

●관련 영상
① 치솟는 원·달러 환율, 수출입과 무역수지에 미친 영향은?
② 코로나19, 남성보다는 여성고용에 더 큰 타격을 줬다
|   스크립트   |
최근 대외수요가 둔화되면서
경기회복세가 약화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노동시장을 보면
고용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실업률도 크게 낮아져
경기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과거에 외환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교하더라도
최근의 고용 회복세는 이례적으로 강한 수준이죠.

최근 취업자 수의 변화를
인구구조 변화에 의한 부분과
고용 여건의 변화에 의한 부분으로 나눠 분석했는데요.

인구구조 변화는
외국인을 포함한 15세 이상 생산가능인구의 변동을 나타내는 인구수 변화와
고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핵심노동인구 비중의 변동을 나타내는
인구구성 변화로 구분했습니다.

고용여건의 변화는
경기 상황 및 산업 수요의 변동을 주로 반영합니다.

올 9월까지 평균 취업자 수는 총 89만명 증가했는데요. 
이 중에 85만명이 고용여건의 개선에 따른 증가였습니다.

코로나19 위기가 길어졌음에도
어디서 고용이 이렇게 많이 늘었는지 살펴보니, 
비대면 경제로 전환되면서 운수·창고업이 늘어났고,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IT 관련 일자리가 증가했습니다.

또한, 보건위기에 따른 방역과 돌봄 인력 수요 증가가
보건 복지 서비스업 고용 증가에 기여했는데요.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고 적응하면서
관련 분야의 일자리가 증가한 것이
최근 고용 호조세의 주요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구조 변화를 보면,
생산가능인구 증가로 인해 취업자 수가 12만명 증가했지만,
핵심노동인구 비중 감소는
오히려 취업자 수를 8만명 가량 감소시켰는데요.

상대적으로 경제활동참여도가 낮은
고령인구의 비중이 증가하고,
경제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는 핵심노동인구의 비중은 감소하여
인구구성 변화에 따른 취업자수 감소폭이 확대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고용 여건의 변화와 인구구조의 변화로
2023년 취업자 수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인구구조의 변화는 코로나19가 정상화되면서 외국인 인력이 늘어나
생산가능인구가 증가함에도
핵심노동인구 비중이 급락함에 따라
취업자수를 1.8만명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용여건 변화는 취업자 수를 10.2만명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기저효과에 주로 기인해서 2022년 대비 증가폭이 축소되었지만,
대면서비스업의 고용 회복세가 강화되면서 코로나19 이전 과거 추세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종합하면, 
2023년 취업자 수 증가폭은 8.4만명일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2022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지만,
주로 기저효과와 인구구조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고용여건은 양호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저자 인터뷰 김지연 KDI 연구위원)

급속한 고령화로 핵심노동인구가 감소하면서 
2023년부터 인구구조의 변화는 취업자 수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노동투입의 감소는 우리 경제의 성장률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노동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데요.

여성, 젊은 고령층, 외국인 등 현재 충분히 활용되고 있지 않은 인력풀 활용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출산율 제고를 위한 노력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노동공급이 양적인 개선과 함께 노동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노동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력양성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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